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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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디지털 화폐 사업을 공식화 하면서 사업자 입찰공고에 앞서 제안요청서도 이날 공개 했다고 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들의 디지털화폐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나서는 것을 공식화하면서다. 한국은행은 8월에 CBDC 모의시험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에 앞서 제안요청서도 이날 공개했다. 한은은 CBDC 모의시험을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모의시험 수행 환경을 조성하고, CBDC 기본 기능을 점검한다. 2단계에서는 CBDC를 활용한 확장 기능과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주로 확인한다. 7월에 기술평가와 협상 등을 거쳐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는 모의시험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연구 사업 예산으로 최대 49억6000만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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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52439551

한은 디지털화폐 '첫발'…모의시험 누가 맡을까